수도권 생활정보 통신망 첫선

수도권 생활정보 통신망 첫선

육철수 기자 기자
입력 1993-12-16 00:00
수정 1993-12-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생활용품 매매/전세­월세 정보/구인­구직 알선/아주대 김동규교수팀 개발…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문화공연·관공서 민원업무 안내 곧 추가계획

수도권지역의 각종 생활정보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서울경인지역 생활정보시스템」(SKI­Serve)이 15일 서울체신청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서울체신청이 지역정보화를 위해 아주대 컴퓨터공학과 김동규교수팀에게 의뢰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우선 서울과 안양·수원지역의 자동차 및 생활용품·부동산매매,전세·월세정보,구인·구직정보,아르바이트정보 등을 시범제공하며 일반가정에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정보를 저장·관리하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트지점」,각종 정보를 모아 호스트에게 제공하는 「정보제공자지점」,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용자지점」,각 지점들을 연결하는 「통신망」으로 구성됐다.특히 DB추가및 서비스확대에 대비해 시스템을 확장성이 용이토록 설계했고 검색이나 메뉴이동이 쉬워초보자도 편리하게 지역의 모든 생활정보를 접하도록 했다.

SKI­Serve의 주메뉴로는 「공지사항」,「서울특별시」,「수원시」,「안양시」등 4종이 있다.

메뉴에 대한 정보이용 방법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SKI­Serve시스템에 접속하고 명령어에 따라 입력하면 된다.

예를들어 수원의 벼룩시장에 나온 가전제품을 보고 싶으면 주메뉴에서 「수원시」를 선택한 뒤 「수원교차로 생활정보」를 누르면 생활용품과 자동차,부동산,아르바이트 등 7가지 메뉴가 등장한다.여기서 「생활용품」란을 누르고 물품의 종류와 세부종목의 번호를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세부종목 화면에는 『○○년○월○일 TV팝니다』등의 내용이 나와 가격이 적당하고 마음에 드는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체신청은 내년 상반기에 시범운용 서비스제공지역을 늘리고 생활정보에 음악·무용·연극·영화·스포츠 등 문화시설안내를 추가할 계획이다.또 95년에는 시청과 군청 등의 관공서 민원업무안내와 시·구청 고지사항안내,지역특산물 주문판매 서비스등을추가,말그대로 「종합생활정보」를 안내하고 하이텔·천리안 등 공중정보망과도 접속,지역주민의 정보화사회 적응을 적극 도와줄 계획이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시연회를 주관한 김교수는 『지역정보망이 자리를 잡으면 생활에 유용한 각종 지역생활정보는 물론 국가 전체의 정보망 체제와도 연계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육철수기자>
1993-12-16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