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점거 시위/“쌀개방반대” 목회자 기도회도

독립문 점거 시위/“쌀개방반대” 목회자 기도회도

입력 1993-12-14 00:00
수정 1993-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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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개방 협상이 막바지에 들어간 13일 서울과 지방에서 농민·사회단체·학생들이 중심이 된 개방반대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

서울대·건국대·경북대등 전국농학계대학대학생대표자협의회소속 대학생 18명은 13일 하오2시쯤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문 꼭대기에 올라가 정부의 쌀시장개방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2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이들은 이날 독립문 왼쪽 기둥내에 설치된 계단으로 통하는 문의 자물쇠를 절단기로 끊고 14m 높이의 독립문 꼭대기에 올라가 태극기와 「쌀과 기초농산물을 지키는 일은 제2의 독립운동」「쌀과 기초농산물 개방결정은 국민투표로」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뿌리며 국민투표실시와 함께 우루과이라운드 이행계획서의 농산물부분을 공란으로 제출할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건국대 축산대생 5백여명은 13일 하오 1시30분쯤 교정에서 「기초농산물 수입개방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쌀시장 개방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축산대 학생회장 인병문군(23·축산경영학과 4년)등 학생 50여명은 대회중에 「수입개방반대 미국반대」 「조국농업 사수」등 정부의 쌀시장개방 방침에 항의하는 내용의 집단 혈서를 쓰고 다른 학생 10여명은 삭발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6일 소식지와 영상 홍보물의 제작 방향을 심의·의결하는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위촉식 이후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1년간 편집위원회를 이끌어갈 편집위원장에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민경희 의원(강남1, 국민의힘)과 강봉훈 위원(안마을신문대표)이 각각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는 의정소식지 ‘서울의회’의 발행 방향과 콘텐츠 및 디자인을 심의하고, 시의회 제작 홍보영상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본 위원회는 시의원 6명과 영상·광고·디자인·출판 분야의 외부 전문가 4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채유미 신임 편집위원장은 “의정 소식지와 영상 홍보물은 118명 서울시의원들의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시민들이 한눈에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알찬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울시의회를 만드는 데 편집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서울의회’는 1993년 6월 창간돼 현재까지 통권 286호를 발행해 오면서 지난 32년간 지방자치의 산역사를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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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2-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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