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하며 한해를 마무리”/송년음악회 풍성

“음악 감상하며 한해를 마무리”/송년음악회 풍성

서동철 기자 기자
입력 1993-12-11 00:00
수정 199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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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오페라단·KBS교향악당 등 13개단체서 행사 펼쳐

12월들어 줄지어 열리기 시작한 송년음악회가 연말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분주하고 시끄럽기 마련인 연말의 하루를 음악회장에서 보내며 한해를 정리하는 것도 뜻깊은 일이 된다.취향에 맞는 음악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어느때보다 다양하게 준비된 송년음악회를 소개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593­8760)는 12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테너 신영조와 소프라노 양혜정,가수 윤복희를 초청해 크리스마스음악회를 갖는다.

해마다 많은 청중을 끌어들인 외환카드 송년음악회(733­2825)도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오트마 마가가 지휘할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린의 김남윤,바리톤 최현수,소프라노 박미혜가 나온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3991­638)은 14일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진도 씻김굿의 인간문화재 박병천과 경기민요의 명창 김혜란등이 출연해 올해 활동을 결산하는 연주회를 갖는다.가족적인 분위기의 유림아트홀 송년음악회(514­9600)도 같은날.바이올린의 최한원과 피아니스트 김승희와 임옥빈,플루트 송경화,첼로 이희덕,하프 유지혜가 나선다.

정치용의 지휘로 16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릴 서울모테트합창단(243­7295)의 연주회는 「캐롤의 축제」.김덕수패 사물놀이(765­7951)는 18일 연세대백주년기념관에서 「사물오케스트라」가 나서는 송년연주회를 연다.미국의 흑인가수 라넬 해리스의 「크리스마스 콘서트」(705­4180)는 21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연주회(781­1573)는 송년음악회의 고정메뉴.올해도 오트마 마가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27일과 28일 KBS홀과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각각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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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2-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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