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계약교수제 도입/김종운총장/3년마다 연구업적·능력 심사

서울대 계약교수제 도입/김종운총장/3년마다 연구업적·능력 심사

입력 1993-11-30 00:00
수정 1993-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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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빠르면 95학년도부터 채용되는 교수에 대해 3년마다 재계약토록 하는 「계약교수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서울대 김종운총장은 29일 『공채,재임용,정년보장,정년퇴임으로 된 현행 교수인사방식에 계약제 단계를 추가,내년도에 임용되는 석좌·기금교수와 95년도 1학기에 채용되는 신규교수에 대해 채용 3년마다 재계약 심사를 통해 교수들의 능력과 업적에 따라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의 이같은 방침은 현행 교수들에 대한 재임용및 정년보장 관행이 안일한 연구풍토로 이어지고 있어 교수들의 연구풍토 조성를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대는 또 교수간의 경쟁적인 연구풍토를 조성키 위해 학생들에 의한 「교수강의평가제」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대학원생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키 위해 대학원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와함께 산·학협동을 강화하기 위해 1천억원의 기금을 마련,관악캠퍼스 정문앞 공원용지 10만평가운데 6만평에 산·학·연 연구단지를 조성,기업체들의 입주를 유도키로 했다.

서울대는 이를위해 이 일대 대지주인 D그룹측과 부지매입 교섭을 진행중이며 연구단지 조성비 마련을 위해 기금을 출연한 기업에 대해 최고 20년까지 연구단지를 무상으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1993-11-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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