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시장 점유율 1위 한국상품 늘고있다

각국시장 점유율 1위 한국상품 늘고있다

입력 1993-11-27 00:00
수정 1993-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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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전품 곳곳서 일제 제쳐

최근 세계 각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효도 상품들」이 늘고 있다.

선진국과의 경쟁이 비교적 치열하지 않고 저임의 후발 개도국도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못한 중남미,유럽,아시아의 일부 지역 등 이른바 「틈 시장(니치 마켓)」에서의 시장공략에 성공한 탓이다.

엔화강세로 대일경쟁력이 강화된 자동차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와엑셀이 각각 호주,싱가포르에서 올들어 일본 자동차를 따돌리고 소형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대우자동차의 에스페로도 올들어 칠레·페루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8개국에서 소형차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헝가리에서 TV가,스페인에서 VCR가,인도네시아에서 냉장고가 각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남미 시장에선 전자레인지가 수위를 지키고 있다.

선경도 세계 최대의 비디오·오디오 테이프 생산회사인 일본의 TDK사를 제치고 SKC 상표로 쿠웨이트 시장 70%,사우디아라비아 40% 등을 점하며 올해 1위로 올라섰다.



대우전자의 공기방울세탁기는 대만에서 인기를 끌어 올들어 10월말까지 시장점유율 14%로 1위가 됐으며 일본업계가 방치하고 있는 소형 TV시장의 틈을 공략,14인치 컬러TV가 일본시장점유율 20%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또 프랑스에선 전자레인지가 점유율 13%로 수위를 지켰고 베트남에선 컬러TV가 25%의 점유율로 선두를 고수했다.<김현철기자>
1993-11-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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