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권한 대폭 강화/홍콩지

중구,의회권한 대폭 강화/홍콩지

입력 1993-11-26 00:00
수정 199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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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패 감시” 「인민감독법」 추진/천안문사태후 최대 정치개혁/개혁파입지 크게 강화될듯

【홍콩 연합】 중국은 정부의 권력남용과 부패를 철저히 감시하고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각급 지방의회의 권한을 극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국가인민감독법을 제정중이라고 홍콩 스탠더드지가 25일 1면 머리기사로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민이 국가를 감시한다는 취지의 「국가인민감독법」은 전인대가 제안했고 중국공산당의 정책결정기구인 중앙위원회가 이미 승인했기 때문에 『빨리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탠더드지는 『이같은 법의 제정은 지난 1989년 천안문사태후 가장 대담하고 가장 중요한 정치개혁』이며 이를 위해 전인대 상무위원회 교석 위원장(국회의장격)과 전기운 부위원장등 2명의 개혁파들이 지난 수개월간 설득작업을 벌여왔다고 말했다.정치국 상무위원(7인)이기도 한 교석은 최근 「국가인민감독법」의 입법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인민에 의한 감독과 제한이 없는 권력은 권력남용과 부패를 초래하게 된다』고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서상열 서울시의원, 전세계인의 핫플 남산 위해 입법 보완 추진

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은 지난달 31일 남산공원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도입 준비 중인 곤돌라 시설의 교통약자 이용료 감면 근거를 신설하는 ‘서울시 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남산은 서울의 상징적 공간이자 시민 이용도가 높은 서울의 대표적인 공공자산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케데헌’ 열풍을 시작으로 최근 BTS 광화문 공연을 위해 서울을 찾은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서울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거듭나고 있어 남산의 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다. 남산이 서울의 핵심 관광·여가 거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남산공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필수다. 현행 조례가 5년마다 남산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서 의원은 이 과정에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의회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정안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도입 준비 중인 남산공원 곤돌라 시설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운영을 위해 이용 제한 기준도 설정했다. 기존에 곤돌라 이용 및 이용 요금 관련해서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던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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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민감독법」은 정부의 권한통제와 의회의 권한강화가 골자여서 앞으로개혁파들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줄 것으로 스탠더드지는 전망했다.

1993-11-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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