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가입자 통화성향 조사

경쟁사 가입자 통화성향 조사

입력 1993-11-13 00:00
수정 1993-11-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신공사,50명 대상… 사생활 내용 포함 말썽

【안동】 한국통신공사 안동전화국이 경쟁사인 데이콤의 가입자별 국제전화이용 성향을 비밀리에 조사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안동전화국 내부 결재서류에 따르면 전화국 직원 2명이 지난 8월30일부터9월10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10일간 데이콤의 국제전화 002 가입자 50명에 대한 이름·전화번호·주소·이용성향등을 상세히 조사한 것으로 돼 있다.

특히 조사 내용중 이용 성향에는 통화 내용은 없지만 이모양은 미국의 남자 친구와 주로 통화했으며 임모씨는 해외음성정보서비스를 사용했고 경북도의회 김모의원은 일본의 딸과 통화했다는 등 사생활에 관한 내용도 들어 있다.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 7명 위촉… “건설·금융·디지털까지 입법 대응력 강화”

서울시의회가 입법 품질과 소송 대응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해 법률 전문가를 대폭 보강했다. 시의회는 건설·금융·디지털 포렌식 등 전문 분야를 포함한 입법·법률고문 7명을 신규, 재위촉함으로써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법률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입법·법률고문 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지방의회 핵심 기능인 조례 입법의 완성도를 높이고, 의회 소송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입법·법률고문 제도는 지방자치법 제47조에 근거해 2003년 도입된 제도로, 조례 입법 과정에서 전문적인 법률 해석과 자문을 제공한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고문은 ▲임부영 변호사(법무법인 길도) ▲이충훈 변호사(법무법인 시장) ▲이장희 변호사(법무법인 송담) ▲김남기 변호사(법무법인 강남) 등 4명이다. 또한 ▲조종태 변호사(법무법인 대환) ▲이지혜 변호사(법률사무소 천지) ▲우국창 변호사(법무법인 새명)는 재위촉됐다. 건설, 금융, 디지털 포렌식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법률 전문가를 대거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급변하는 정책 환경과 디지털 시대 입
thumbnail -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 7명 위촉… “건설·금융·디지털까지 입법 대응력 강화”

지난 9월27일 작성한 것으로 기재돼는 이 서류들은 중복된 가입자 8명을 제외한 42명중 20여명이 안동전화국 직원으로부터 방문이나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조사 방법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993-11-13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