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가입자 통화성향 조사

경쟁사 가입자 통화성향 조사

입력 1993-11-13 00:00
수정 199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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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사,50명 대상… 사생활 내용 포함 말썽

【안동】 한국통신공사 안동전화국이 경쟁사인 데이콤의 가입자별 국제전화이용 성향을 비밀리에 조사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안동전화국 내부 결재서류에 따르면 전화국 직원 2명이 지난 8월30일부터9월10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10일간 데이콤의 국제전화 002 가입자 50명에 대한 이름·전화번호·주소·이용성향등을 상세히 조사한 것으로 돼 있다.

특히 조사 내용중 이용 성향에는 통화 내용은 없지만 이모양은 미국의 남자 친구와 주로 통화했으며 임모씨는 해외음성정보서비스를 사용했고 경북도의회 김모의원은 일본의 딸과 통화했다는 등 사생활에 관한 내용도 들어 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400억대 면목2동 복합청사 추진 확정”… 신축공사 전까지 공영주차장 활용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연면적 1300평,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면목2동 복합청사 건립이 확정됐다”며 신축공사 전까지 주차장 40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면목2동 주민센터는 약 40년 노후 건축물로 미관 저해 및 안전상 위험 문제로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계획된 신복합청사에는 키즈카페, 첨단 공공도서관, 대강당 등 SOC 복합시설이 유치될 예정이다. 지난해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은 데 이어 올해 공공건축심의를 마친 해당 복합청사는 내년에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단계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신축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이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새로 조성되는 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은 인근 주택가 주민에게 우선 개방된다. 청사 착공 시점 전까지 일시적으로 주차 공간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구상이다. 임 의원은 ”면목2동은 중랑천을 품고 있는 수변 감성지역으로, 향후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강변뷰를 자랑하는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남녀노소 모두의 복리가 증진될 수 있는 복합청사를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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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7일 작성한 것으로 기재돼는 이 서류들은 중복된 가입자 8명을 제외한 42명중 20여명이 안동전화국 직원으로부터 방문이나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조사 방법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993-11-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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