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두달째 상승세/10월중 0.4%/매매가 0.1% 내려

전세값 두달째 상승세/10월중 0.4%/매매가 0.1% 내려

입력 1993-11-10 00:00
수정 1993-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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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값이 두달째 오르고 있다.

9일 주택은행이 전국 39개 도시의 4천1백10개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10월 중 전세값은 9월에 비해 평균 0.4%가 올랐다.전세값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는 내리거나 보합세를 보였으나 9월에는 0.4%가 올랐다.

전세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이사철을 맞아 주택 전세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 매매가격은 10월에도 9월보다 0.1%가 떨어져 올 4월 이후 내림세가 이어졌다.

주택 매매가격이 계속 내림세를 보인 것은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투기적 가수요가 줄어든 반면 신규 아파트 분양 등 주택 공급이 늘어 주택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실수요자들이 구입시기를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염주영기자>

1993-11-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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