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무역자유화 등 논의/아태 무역·투자 기본틀 성안/세관절차 간소화 등 포괄적 내용/APEC 실무회의
한·미 양국은 오는 11월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각료회의중인 11월17일 또는 18일중에서 택일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당초 11월20일 APEC정상회담이 열리는 시애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검토했으나 폭넓은 의견 교환을 위해서는 15개국 정상이 참여,연쇄정상회담이 열리는 APEC 기간보다는 미리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미측과 교섭을 추진중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우리측은 워싱턴 정상회담이 양국간 우호관계를 다지는데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갖고있으며,취임후 첫 외국방문인 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를위해 현재 미측과 구체적 일자를 교섭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짓지는 못했으나 조만간 미국측의 APEC 경제정상회담공식 초청장이 발송되면 일자를 잡을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7월 방한한 클린턴대통령의 답방형식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도 『워싱턴에서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양국간의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이를 확인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특히 APEC 경제회담을 앞두고 있어 역내무역자유화등 APEC 향후 운영방안및 양국 교류 증진방안등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11월19일 공식 채택
태평양 연안 아·태지역 국가들의 무역자유화를 위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의 「무역·투자 기본틀에 관한 선언」이 최초로 마련됐다.
APEC 출범후 아·태지역 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해 마련된 이 경제선언은 오는 11월 19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릴 APEC 각료회의 마지막날 회의에서 공식 선언으로 채택된다.
이로써 APEC 역내국가간 무역자유화를 위한 최초의 정부간 공식 경제채널이 마련됐고,동시에 역내국가들은 앞으로 이 선언을 반드시 이행해야할 의무를 지게돼 아·태지역의 무역자유화가 보다 촉진될 전망이다.
이 선언은 APEC정상회담의 의제,진행방안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24일 나흘동안 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회원국 고위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무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이 합의,확정했다.
5개항의 기본원칙과 목적등으로 구성된 이 선언에는 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한 「무역·투자협의위원회」를 내년부터 APEC 상설기관으로 설치,가동하는 것을 비롯,▲회원국간 「무역정책대화」 상설 운영 ▲세관절차간소화 ▲각국 시장행정규제 완화조치 ▲새로운 우루과이라운드(UR)결과 검토 ▲중소기업관련 제반문제 검토및 대응방안 확정등 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있다.<양승현기자>
한·미 양국은 오는 11월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각료회의중인 11월17일 또는 18일중에서 택일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당초 11월20일 APEC정상회담이 열리는 시애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검토했으나 폭넓은 의견 교환을 위해서는 15개국 정상이 참여,연쇄정상회담이 열리는 APEC 기간보다는 미리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미측과 교섭을 추진중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우리측은 워싱턴 정상회담이 양국간 우호관계를 다지는데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갖고있으며,취임후 첫 외국방문인 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를위해 현재 미측과 구체적 일자를 교섭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짓지는 못했으나 조만간 미국측의 APEC 경제정상회담공식 초청장이 발송되면 일자를 잡을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7월 방한한 클린턴대통령의 답방형식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도 『워싱턴에서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양국간의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이를 확인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특히 APEC 경제회담을 앞두고 있어 역내무역자유화등 APEC 향후 운영방안및 양국 교류 증진방안등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11월19일 공식 채택
태평양 연안 아·태지역 국가들의 무역자유화를 위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의 「무역·투자 기본틀에 관한 선언」이 최초로 마련됐다.
APEC 출범후 아·태지역 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해 마련된 이 경제선언은 오는 11월 19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릴 APEC 각료회의 마지막날 회의에서 공식 선언으로 채택된다.
이로써 APEC 역내국가간 무역자유화를 위한 최초의 정부간 공식 경제채널이 마련됐고,동시에 역내국가들은 앞으로 이 선언을 반드시 이행해야할 의무를 지게돼 아·태지역의 무역자유화가 보다 촉진될 전망이다.
이 선언은 APEC정상회담의 의제,진행방안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24일 나흘동안 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회원국 고위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무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이 합의,확정했다.
5개항의 기본원칙과 목적등으로 구성된 이 선언에는 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한 「무역·투자협의위원회」를 내년부터 APEC 상설기관으로 설치,가동하는 것을 비롯,▲회원국간 「무역정책대화」 상설 운영 ▲세관절차간소화 ▲각국 시장행정규제 완화조치 ▲새로운 우루과이라운드(UR)결과 검토 ▲중소기업관련 제반문제 검토및 대응방안 확정등 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있다.<양승현기자>
1993-09-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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