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쟁력 2005년엔 세계1위

한국경쟁력 2005년엔 세계1위

유세진 기자 기자
입력 1993-09-19 00:00
수정 1993-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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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디벨트지,「스위스은행협 분석」보도/인적 자원 집중투자 성과… 현재는 26위/일은 3위서 5위로… 미·독 18위로 전락

【본=유세진특파원】 오는 2005년에는 한국이 국제경쟁력면에서 선진국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17일 독일 유력일간지 디 벨트에 게재됐다.

이 신문은 스위스 은행협회(SBG)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쟁력이 앞으로 비용상승등의 요인으로 인해 점차 떨어지는 반면 한국과 중국등 아시아권 국가들이 급부상,국제 경쟁력 판도가 뒤바뀌게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은행협회는 세계 38개국의 현재 산업시설과 사회기반시설,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수출및 생산·생산성의 증가속도를 감안한 경제활력을 변수로 추가해 작성한 현재의 각국 경쟁력과 오는 2005년의 경쟁력 변화전망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한국의 현재 경쟁력은 우루과이(50점)와 포르투갈(50점)에 이어 48점으로 세계 26위로 평가됐다.

아시아권중 말레이시아(29점)중국(26점)은 각각 32위와3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신상품 개발능력과 시설확충능력을 고려,앞으로 10여년간에 걸쳐 기대되는 경제적 성과를 감안하면 이같은 현재의 국제경쟁력 판도가 크게 뒤바뀌게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하면서 특히 인적자원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한국이 급성장,경쟁력면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서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5년 한국의 경쟁력을 1백점으로 잡았을때 중국은 81점으로 경쟁력 2위로 올라설 것이며 싱가포르와 홍콩도 각각 77점과 71점으로 3위와 6위를 차지하게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일본은 10여년후에도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76점으로 5위자리를 지킬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 1위로 평가된 미국의 경우 투자위축으로 인해 대부분의 아시아신흥공업권과 일부 북구국들에도 떨어지는 18위(62점)로 밀려나게될 것으로 분석됐다.
1993-09-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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