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새해 9월 개관할 새 중앙도서관 청사진/학생들의 “도서관 개혁운동” 결실/자료이용 위한 열람석만 2백석 설치
부산대도서관이 국내 대학도서관으로는 처음으로 순수한 연구위주의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각 대학도서관이 주로 학생들의 취업 혹은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쓰여지고있는 상황에서 순수 연구공간으로서 이 도서관의 변신은 의미가 깊다.
부산대는 공사가 마무리되어 현재 준공절차를 밟고있는 새 중앙도서관을 자료 이용이외 일체의 열람석을 없앤 순수한 자료 위주의 도서관으로 만들기로 했다.그러나 학습공간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현 도서관을 학습 좌석 위주의 「학습도서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대의 이같은 방침은 연구자들에 대한 자료및 열람공간 제공이라는 대학도서관의 기본역할로 되돌아 가면서도 학생들의 학습공간이라는 도서관의 현실적인 기능도 보완하기 위한 것.
부산대는 지상 4층,연건평 3천2백평짜리 현 중앙도서관에 이어 지상 4층,연건평 2천평 규모의 새 도서관이건립됨에 따라 이같은 계획의 실현이 가능해졌다.
새 중앙도서관의 탄생은 지난87년 학생들이 부산대도서관 개혁운동을 벌이면서 검토되기 시작했다. 당시 총학생회의 요구에 따라 학교측은 부산대도서관 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켰고 89년 학교의 최우선 사업으로 건립계획이 세워져 90년 기공됐다.당초 설계는 6천평 규모였으나 예산상의 이유로 우선 2천평이 완공됐다.
새 중앙도서관에는 각 분야의 장서 15만여권과 마이크로 필름,컴팩트 디스크등 각종 연구자료를 비치,심도있는 연구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새 도서관의 열람석은 자료이용자를 위해 2백석 정도만 설치된다.
학교측은 새 중앙도서관의 나머지 4천평도 연차적으로 증축해 주제별 자료실과 개인연구공간까지 갖출 계획이다. 또 「학습도서관」이 될 현 중앙도서관은 필수적인 자료들만을 비치하는 대신 2천석 이상의 열람 좌석을 확보키로 했다.
부산대는 연구위주의 새 중앙도서관을 오는 94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장서와 자료의 분류,비품 설치와 내부단장등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부산대가 학문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연구도서관을 확보할수 있었던 것은 도서관에 대한 적극적인 사고와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같은 변신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대다수의 다른 대학도서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관계자들은 그러나 부산대의 의욕적인 계획이 빛을 볼수있게 하려면 「하드웨어」,즉 건물 완성 이후 「소프트웨어」확보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이용할 자료가 없는 연구도서관이란 단순한 공부방 보다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서동철기자>
부산대도서관이 국내 대학도서관으로는 처음으로 순수한 연구위주의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각 대학도서관이 주로 학생들의 취업 혹은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쓰여지고있는 상황에서 순수 연구공간으로서 이 도서관의 변신은 의미가 깊다.
부산대는 공사가 마무리되어 현재 준공절차를 밟고있는 새 중앙도서관을 자료 이용이외 일체의 열람석을 없앤 순수한 자료 위주의 도서관으로 만들기로 했다.그러나 학습공간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현 도서관을 학습 좌석 위주의 「학습도서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대의 이같은 방침은 연구자들에 대한 자료및 열람공간 제공이라는 대학도서관의 기본역할로 되돌아 가면서도 학생들의 학습공간이라는 도서관의 현실적인 기능도 보완하기 위한 것.
부산대는 지상 4층,연건평 3천2백평짜리 현 중앙도서관에 이어 지상 4층,연건평 2천평 규모의 새 도서관이건립됨에 따라 이같은 계획의 실현이 가능해졌다.
새 중앙도서관의 탄생은 지난87년 학생들이 부산대도서관 개혁운동을 벌이면서 검토되기 시작했다. 당시 총학생회의 요구에 따라 학교측은 부산대도서관 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켰고 89년 학교의 최우선 사업으로 건립계획이 세워져 90년 기공됐다.당초 설계는 6천평 규모였으나 예산상의 이유로 우선 2천평이 완공됐다.
새 중앙도서관에는 각 분야의 장서 15만여권과 마이크로 필름,컴팩트 디스크등 각종 연구자료를 비치,심도있는 연구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새 도서관의 열람석은 자료이용자를 위해 2백석 정도만 설치된다.
학교측은 새 중앙도서관의 나머지 4천평도 연차적으로 증축해 주제별 자료실과 개인연구공간까지 갖출 계획이다. 또 「학습도서관」이 될 현 중앙도서관은 필수적인 자료들만을 비치하는 대신 2천석 이상의 열람 좌석을 확보키로 했다.
부산대는 연구위주의 새 중앙도서관을 오는 94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장서와 자료의 분류,비품 설치와 내부단장등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부산대가 학문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연구도서관을 확보할수 있었던 것은 도서관에 대한 적극적인 사고와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같은 변신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대다수의 다른 대학도서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관계자들은 그러나 부산대의 의욕적인 계획이 빛을 볼수있게 하려면 「하드웨어」,즉 건물 완성 이후 「소프트웨어」확보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이용할 자료가 없는 연구도서관이란 단순한 공부방 보다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서동철기자>
1993-09-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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