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화 주간 「모던타임즈」 재개봉
70년대 스타 고은아씨가가 「은아필름」이라는 이름으로 종교영화사를 설립,창립작품으로 「무거운 새」의 제작준비에 나섰다.
지난 13년동안 기독교방송과 극동방송에서 방송활동을 해온 고은아씨는 곧 방송생활을 청산하고 종교영화제작에만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무거운 새」는 이국생활의 애환을 통해 신앙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재미교포의 자전적 작품으로,고씨의 남편인 합동영화사대표겸 서울극장사장 곽정환씨가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씨네하우스는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추억의 명화 감상주간」으로 정해 그 첫작품으로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모던 타임즈」를 재개봉한다.88년 개봉당시 1백만명이라는 흥행기록을 세운 「모던 타임즈」는 기계의 부속품으로 전락한 노동자의 삶을 통해 산업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풍자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담고있는 수작이다.
70년대 스타 고은아씨가가 「은아필름」이라는 이름으로 종교영화사를 설립,창립작품으로 「무거운 새」의 제작준비에 나섰다.
지난 13년동안 기독교방송과 극동방송에서 방송활동을 해온 고은아씨는 곧 방송생활을 청산하고 종교영화제작에만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무거운 새」는 이국생활의 애환을 통해 신앙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재미교포의 자전적 작품으로,고씨의 남편인 합동영화사대표겸 서울극장사장 곽정환씨가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씨네하우스는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추억의 명화 감상주간」으로 정해 그 첫작품으로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모던 타임즈」를 재개봉한다.88년 개봉당시 1백만명이라는 흥행기록을 세운 「모던 타임즈」는 기계의 부속품으로 전락한 노동자의 삶을 통해 산업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풍자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담고있는 수작이다.
1993-08-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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