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반값공급에 최대관심/농수산부,농민 상담전화 분석

농기계 반값공급에 최대관심/농수산부,농민 상담전화 분석

오승호 기자 기자
입력 1993-07-25 00:00
수정 1993-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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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정책 문의도 많아

우리나라 농민들은 농업구조정책·농산물유통·축산·농산·양정·농어촌개발등의 농업분야 가운데 농업구조정책분야에 관심이 많고 그중에서도 특히 농기계 반값공급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싶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림수산부가 집계한 「농민애로상담전화이용실적」에 따르면 이 제도가 도입된 지난 3월22일부터 6월30일까지 접수된 건의와 질의등 총1백74건의 상담내용 가운데 농기계 반값공급등 농업구조정책에 관한 것이 전체의 44%에 해당하는 7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농산물유통분야 17건 ▲축산분야 15건 ▲농산분야 11건 ▲양정분야 7건 ▲농어촌개발분야 13건 ▲기타 34건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민들이 상담을 한 전체 1백74건을 구체적으로 보면 농업구조정책분야에 해당하는 농기계 반값공급에 관한 사항이 19건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처럼 농민들이 갖가지 농업관련 사항 가운데 농기계 반값공급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은 정부가 신농정차원에서 기계화농업정책을 중점추진하고 있는데다 우리나라 농업이 점차 기계화·규모화돼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기계 반값공급에 이어 접수된 주요내용은 ▲농지전용에 관한 사항 14건 ▲영농후계자선정절차및 육성 대한 질의 8건 ▲농지매매제도·경지정리 각각 7건 ▲농업진흥지역내 농가 또는 축사신축에 관한 사항 6건 ▲버섯재배자금지원 5건 ▲농지소유상한완화 철폐시기 4건 ▲벼품종별 수매시기 3건등이었다.

농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접수,상담해주고 있는 허창희씨(54)는 『상담전화가 설치된 뒤 3개월남짓밖에 안됐지만 시외전화를 걸면서까지 농사를 짓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각종 농업관련 정보는 물론 애로및 건의사항을 문의해오는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농민애로상담전화는 신농정을 추진하면서 농민들이 제기하는 각종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해결해주거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 농림수산부 신농정추진상황실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산물검사소·국립잠사소에서 각각 한명씩 3명의 전문가가 파견근무를 하고 있다.전화번호는 503­0445.<오승호기자>
1993-07-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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