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연변교통·숙박·특산물 정보등 한눈에/컴퓨터 관광시대 열렸다

안방서 연변교통·숙박·특산물 정보등 한눈에/컴퓨터 관광시대 열렸다

육철수 기자 기자
입력 1993-07-10 00:00
수정 199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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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이달초부터 「연변정보」란서 문화·생활 등 실상 소개

안방에서 중국의 조선족자치주인 연변에 대한 「모든 것」을 훤히 볼 수 있는 컴퓨터 관광시대가 열렸다.한국PC통신의 종합정보망인 하이텔은 이달초부터 특집으로 「연변정보」란을 마련,이 지역에 대한 관광안내를 비롯해 교통·숙박,특산물,쇼핑,투자,기업소개,생활·문화,대학·유학정보 등에 이르는 거의 모든 실상을 서비스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65면에 이르는 연변 소개화면 속에는 항목마다 관련정보가 상세하게 수록돼 관심이 있는 이용자및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고 있다.또 하이텔과 정보교류 계약을 체결한 연변 화연집단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원문을 그대로 살려 연변 조선족이 사용하는 언어의 특성도 살필 수 있게 했다.예를들어 「류속」「략탈」「락후」등 우리말의 「ㅇ」이나 「ㄴ」을 「ㄹ」로 표기해 두음법칙이 지켜지지 않음을 알게하고 그들 특유의 표현인 「특점」(가게),「강반」(강변)등 낯선 단어들도 자주 눈에 띈다.

첫 화면인 「연변개요」에서는 총론을 통해 이 지역의 정치·사회·문화 등을 간단히 소개하고 유래와 지리적위치·기후·주요지역·인구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관광정보란에서는 천지와 온천,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장백산 유람구를 비롯,돈화시·화릉현·훈춘시 등 7개 도시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가는 항공·선박편은 물론 현지 관광객에 필요한 소요시간·비용·교통편·숙박시설 등에 관한 정보를 곁들이고 10개가 넘는 연변관광업체에 대한 상세한 소개도 하고 있다.

특산물정보에는 참돌꽃과 월귤·아마·천마 등 30여가지가 종류별로 소개되고 쇼핑안내에서는 연변지역내 30여곳의 상점과 물가시세 등이 상점별·품목별로 제공되고 있다.

이밖에 기업소개란에서는 흑룡강성의 합작희망기업을 업종별로 20여개를 소개하고 산업정보도 충실히 수록했다.또 대학·유학란은 연변대학의 학부와 부설기관,유학에 필요한 절차 및 경비 등을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하이텔의 한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인적·물적 교류가 날로 증대되고 있는시점에서 우리 민족의 거주지인 연변에 대한 컴퓨터 정보제공은 민간 및 학술적 차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앞으로 연변의 전화번호안내와 이산가족찾기란을 추가해 PC가입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육철수기자>
1993-07-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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