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레이온·직업병근로자 2백30명/1천만원∼1억원씩 보상

원진레이온·직업병근로자 2백30명/1천만원∼1억원씩 보상

입력 1993-06-27 00:00
수정 1993-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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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노동부·산업은행 내일 방침 확정

원진레이온의 직업병 근로자 2백30여명에게 최고 1억원에서 1천만원까지의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노동부등 정부당국과 산업은행은 26일 원진레이온 공장의 폐쇄방침에 따라 직업병 근로자에 대한 민사상의 보상대책을 협의,이같은 원칙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장이 폐쇄되더라도 지난 90년 노사가 합의한 각서에 따라 직업병 근로자들에게 피해정도에 따라 1등급 1억원에서 14등급 1천만원을 산업은행이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오는 28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원진레이온이 폐쇄되면 보상금의 지급주체가 없어져 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나 산업정책 측면에서의 폐쇄결정과 근로자의 생계대책 차원에서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들에게는 보상금 이외에 퇴직금도 사규에 따라 지급된다.일반근로자 6백여명에 대한 퇴직금은 빠르면 연내에 지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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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같은 보상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다음달 2일쯤 산업정책심의회를 소집,원진레이온의 폐쇄방침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1993-06-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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