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리에서 각양각색의 모자를 쓰고 다니는 「개성파」들의 모습이 부쩍 많아지는 추세다.불과 2∼3년전만해도 「멋을 내는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모자패션이 어느덧 일반화 되었다.
모자패션이 급작스레 유행하게 된데에는 「서태지와 아이들」등 인기 연예인들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이들 인기있는 젊은 연예인들이 너나할것 없이 현란한 색상의 모자를 쓰고 나오면서 모방하기 좋아하는 10대들에게 선풍적인「모자패션」의 붐을 일으켰다는 것이다.이에따라 스포츠·레저용 모자를 주로 생산하던 스포츠 용품업체들이 앞다투어 패션모자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일부 의류업체들도 다양한 제품을 시중에 내놓고 있다.
가격은 프로스펙스·나이키등 대형 스포츠용품업체 제품이 8천∼1만2천원 정도이고 시중 노점상의 제품이 3천∼1만2천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하다.일부 유명 의상실이나 백화점등에서는 3만∼6만원씩하는 고가품도 있지만 수요는 한정돼 있는 편.명동에서 모자 노점상을 하는 강명수씨(32·서울 성북구 보문동)는 이에대해『하루에도 두어번씩 모자를 갈아 쓸만큼 젊은층 패션감각이 빨리 변하고 다양해 싸고 독특한 제품이 인기를 끌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모자패션이 급작스레 유행하게 된데에는 「서태지와 아이들」등 인기 연예인들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이들 인기있는 젊은 연예인들이 너나할것 없이 현란한 색상의 모자를 쓰고 나오면서 모방하기 좋아하는 10대들에게 선풍적인「모자패션」의 붐을 일으켰다는 것이다.이에따라 스포츠·레저용 모자를 주로 생산하던 스포츠 용품업체들이 앞다투어 패션모자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일부 의류업체들도 다양한 제품을 시중에 내놓고 있다.
가격은 프로스펙스·나이키등 대형 스포츠용품업체 제품이 8천∼1만2천원 정도이고 시중 노점상의 제품이 3천∼1만2천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하다.일부 유명 의상실이나 백화점등에서는 3만∼6만원씩하는 고가품도 있지만 수요는 한정돼 있는 편.명동에서 모자 노점상을 하는 강명수씨(32·서울 성북구 보문동)는 이에대해『하루에도 두어번씩 모자를 갈아 쓸만큼 젊은층 패션감각이 빨리 변하고 다양해 싸고 독특한 제품이 인기를 끌기때문』이라고 말했다.
1993-06-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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