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장성 5∼6명 물증조사/율곡사업 특감/일부부문 감사연장 검토

현역장성 5∼6명 물증조사/율곡사업 특감/일부부문 감사연장 검토

입력 1993-06-10 00:00
수정 199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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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수국장계좌 거액 유입 확인/이 원장,김 대통령에 중간 결과 보고

율곡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9일 윤종호전국방부 군수국장의 가명계좌에도 무기거래상으로부터 전달된 것으로 보이는 1억5천만원의 자금이 유입된 사실을 밝혀냈다고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또 감사원이 비리여부를 집중추적하고 있는 30여명의 인사 가운데 현역장성도 5∼6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상훈·이종구전장관 재임당시 국방부,합참등에 근무하면서 무기도입에 깊이 관계했던 인사들이다.

감사원은 감사예정시한인 오는 12일까지 비위혐의가 있는 전현직 군 고위관계자및 무기중개상,방위산업체 간부들에 대한 예금계좌 추적등 막바지 물증확보작업을 마무리한뒤 혐의가 드러나는 인사를 소환,조사하고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그러나 물증확보가 어려워 막바지 감사에 다소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에따라 일부 부문에 대해 감사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회창감사원장은 9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지금까지의 감사결과와 이에따른 처리방침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국회의 이원장 출석요구와 관련,『율곡감사가 진행중인만큼 국회에 출석한다 하더라도 감사진행상황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1993-06-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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