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경제개발 이끈 “케네디”/스페인 현총리 펠리페 곤잘레스

민주화·경제개발 이끈 “케네디”/스페인 현총리 펠리페 곤잘레스

주병철 기자 기자
입력 1993-06-08 00:00
수정 1993-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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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스페인 총선에서 집권 사회노동당이 승리함으로써 기록적인 4기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는 펠리페 곤살레스 총리(51)는 스페인의 민주화와 경제근대화를 이끈 업적으로 11년째 장기집권하고 있는 유럽내의 대표적인 좌파 지도자다.

예측을 불허했던 이번 총선에서 그가 이끌어낸 사회노동당의 승리는 특히 유럽 각국의 사회당 몰락과 좋은 대비를 이뤄 앞으로 그가 펼칠 경제및 외교정책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75년 프랑코 총통이 사망하고 스페인이 민주화의 길로 들어선지 7년만인 지난 82년 40세의 나이로 유럽 최연소 총리가 된 곤살레스는 젊은 수상답게 민주화와 경제정책을 과감히 추진,「스페인의 케네디」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3세때인 65년 벨기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다 사회주의운동에 뛰어들어 총리에까지 오른 그지만 총선을 앞둔 지난 4월엔 소위 「필레사」사건으로 불리는 정치자금 스캔들에 연루돼 사임의사를 밝히는 등 정치적 신산을 겪기도 했다.<주병철기자>

1993-06-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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