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부동표흡수 총력/3개지역 보선/막판 인신공격 타락양상

각당,부동표흡수 총력/3개지역 보선/막판 인신공격 타락양상

입력 1993-04-21 00:00
수정 199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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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진경호기자】 민자·민주당등 여야는 부산 동래갑,사하,경기 광명등 3개지역 보궐선거를 3일 앞둔 20일 정당연설회 개최,당지도부의 지원활동등을 통해 지지표를 다지고 부동표를 흡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10명의 후보가 출마한 경기 광명의 경우 여야 정당들의 집중 지원에 곁들여 각후보간에 인신공격과 상호비방의 양상이 나타나는등 막바지에 과열될 조짐을 보였다.

민자당은 이날 하오 광명시민운동장에서 황명수사무총장,이한동 경기도지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갖고 『이번 선거는 정치개혁의 시험무대인만큼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성공을 위해 손학규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정당도 이날 하오 광명시 하안동 상가앞에서 박찬종후보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가졌다.

민주당은 이날 이기택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최정택후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하는등 유권자들과 접촉하며 지지를 당부했으며,21일 이지역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당의 정당연설회는 오는 22일 열린다.



민자당은 21일에는 부산 사하에서 정당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나 민주당은 부산 2개지역에서는 정당연설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1993-04-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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