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은 1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남북간의 동질적 회복을 위해 이념과 사상을 초월한 체육교류를 선행시켜 내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하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남북공동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안에 북측에 이를 제의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이같은 우리측의 계획을 남북고위급회담 교류위원회의 사회문화공동위원회를 통해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며 회담이 빨리 진행된다면 오는 5월 스웨덴 외테보리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부터 남북단일팀의 구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같은 우리측의 계획을 남북고위급회담 교류위원회의 사회문화공동위원회를 통해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며 회담이 빨리 진행된다면 오는 5월 스웨덴 외테보리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부터 남북단일팀의 구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3-04-0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