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민투표 백지화 촉구/의회지도자 요청에 옐친측선 강행 추진

러 국민투표 백지화 촉구/의회지도자 요청에 옐친측선 강행 추진

입력 1993-02-16 00:00
수정 1993-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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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블라토프,옐친불신임안 포함 요구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의회 지도자들은 15일 회합을 갖고 오는 4월11일로 예정된 국민투표실시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으나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측은 국민투표계획의 강행 방침을 거듭 밝혔다.

니콜라이 리야보프 최고회의 부의장 등 의회의 주요 정파 지도자들은 이날 블라디미르 슈메이코부총리 등 일부 정부측 인사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국민투표 실시가 『불필요하다』고 말하고 옐친대통령과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 의장,발레리 조르킨 헌법재판소장 등 3인이 합의해 국민투표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옐친대통령에 의해 지난달 국민투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슈메이코 부총리는 국민투표실시가 지난해 12월 러시아인민대표대회에서 결정된 만큼 옐친대통령과 하스불라토프 의장의 합의만으로 취소될 수 없다고 말해 투표 강행 방침을 밝혔다.

홍재희 서울시의원, 대기배출사업장 관리체계 점검 등 시민 비용부담 개선 실효성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체계와 주요 환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립장례식장 다회용기 이용료 등 시민 비용부담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질의에서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서울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347개소 가운데 약 98%가 4·5종 소규모 사업장이라는 점을 짚고, 이들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실제 오염물질 배출량을 직접 측정하는 장치가 아니라 방지시설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라는 점을 들어, 모니터링 강화가 실질적인 배출 저감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했다. 이어 10월부터 성동·강서·구로·금천·영등포 등 5개 자치구에서 IoT 부착 사업장의 모니터링 주기를 월 1회에서 일 1회로 강화한 이후 이상신호 발생 현황과 후속 조치 절차를 물었다. 윤재삼 기후환경본부장은 방지시설 미가동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이며, 이상신호가 나타나면 자치구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시 행정지도를 한다고 설명했다. 강화 이후의 발생 현황에 대해서는 월보를 확인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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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옐친대통령의 개혁·개방 정책이 국가경제의 파탄상태를 불러왔다며 그의 개혁노선에 제동을 걸어온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러시아 최고회의(상설의회)의장은 15일 오는 4월로 예정된 헌법에 관한 국민투표 안건에 보리스 옐친대통령에 대한 신임을 묻는 내용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인테르 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1993-02-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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