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벤츠의 기술로 승용차시장에 진출한다.
쌍용자동차는 9일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사와 기술제휴,96년부터 중·대형 승용차를 독자개발,생산할 계호믹이라고 발표했다.
쌍용은 4천억원을 들여 96년부터 연간 5만대의 중·대형 승용차를 생산,내수판매와 수출을 하기위해 오는 9월쯤 정부로부터 기술도입승인을 얻는대로 승용차사업 준비에 착수,2천㏄·2천2백㏄·3천2백㏄급 벤츠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승용차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벤츠사가 해외자동차회사에 승용차기술을 이전해 승용차를 생산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편 지프형 차를 제외한 국내승용차시장에 현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대우자동차·대우조선 등 4사가 참여하고 있고 지난해 상용차시장에 진출한 삼성중공업도 승용차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승용차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는 쌍용이 승용차생산을 위해 독일 벤츠사로부터의 기술도입신고서를 제출할 경우 이를 수리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는 9일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사와 기술제휴,96년부터 중·대형 승용차를 독자개발,생산할 계호믹이라고 발표했다.
쌍용은 4천억원을 들여 96년부터 연간 5만대의 중·대형 승용차를 생산,내수판매와 수출을 하기위해 오는 9월쯤 정부로부터 기술도입승인을 얻는대로 승용차사업 준비에 착수,2천㏄·2천2백㏄·3천2백㏄급 벤츠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승용차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벤츠사가 해외자동차회사에 승용차기술을 이전해 승용차를 생산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편 지프형 차를 제외한 국내승용차시장에 현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대우자동차·대우조선 등 4사가 참여하고 있고 지난해 상용차시장에 진출한 삼성중공업도 승용차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승용차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는 쌍용이 승용차생산을 위해 독일 벤츠사로부터의 기술도입신고서를 제출할 경우 이를 수리할 방침이다.
1993-0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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