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전용 「정동극장」세운다/객석 4백석규모 5층건물… 내일 기공식

연극전용 「정동극장」세운다/객석 4백석규모 5층건물… 내일 기공식

입력 1993-02-09 00:00
수정 1993-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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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국립극장 분관형태로 운영 계획

정동에 세워질 새로운 연극전용 소극장은 「정동극장」으로 불리게 됐다.문화부는 이 극장의 설계가 끝남에 따라 극장 이름을 이같이 짓고 10일 하오2시30분 서울 중구 정동 정동교회 맞은 편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정동극장」은 4백58평의 부지에 지상 2층,지하 3층 건물로 연면적은 5백평에 이른다.이 안에는 4백석 정도의 공연장과 함께 연습실 분장실 대기실 영사실 도구제작실 등 공연지원시설,그리고 식당 등 편의 시설이 고루 갖추어지게 된다.

「정동극장」은 현재 연극전용 극장이 부족한데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극장이던 원각사를 복원하고자 하는 연극계의 여망을 문화부가 수용해 지난해 건립을 결정했다.서울시청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는 이 극장이 완공되면 연극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이 지역이 새로운 문화의 거리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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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는 이 극장을 국립중앙극장의 분관 형태로 운영하게 되며 연극뿐 아니라 창극공연에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1993-02-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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