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대리시험사건과 관련,한양대·덕성여대 대리시험의 주범인 신훈식씨(33)와 수배중인 국민대 입시브로커 김성수씨(38·대일외국어고교사),출신고및 내신성적을 조작한 김광식씨(52)등이 과거부터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배후에 더 큰 입시브로커조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6일 김광식씨가 88년에도 고려대입시에서 교직원을 매수,신모군(19)의 내신성적을 조작해 부정입학 시킨 사실이 있는데다 신씨가 조사과정에서 김씨의 수법을 모방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번에 드러난 범행이 보다 방대한 조직적 범행의 일부일수 있다고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 신씨와 수배중인 김성수씨도 81년 경기도 평택의 모 고교를 시작으로 84년 대일외국어고가 설립되면서 함께 전근하는등 긴밀한 사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또다른 입시부정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올해 입시에서 대리응시할 대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연락책 역할을 한 김경수씨(38)가 김성수씨와 서울S국교 동창사이라는 점도이들의 조직적 범행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조사결과 신씨와 김성수씨가 김경수씨의 소개로 각각 1억5천만원씩 서울 노원구 중계동 S백화점 상가분양에 투자했을 정도로 이들의 관계는 긴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은 6일 김광식씨가 88년에도 고려대입시에서 교직원을 매수,신모군(19)의 내신성적을 조작해 부정입학 시킨 사실이 있는데다 신씨가 조사과정에서 김씨의 수법을 모방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번에 드러난 범행이 보다 방대한 조직적 범행의 일부일수 있다고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 신씨와 수배중인 김성수씨도 81년 경기도 평택의 모 고교를 시작으로 84년 대일외국어고가 설립되면서 함께 전근하는등 긴밀한 사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또다른 입시부정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올해 입시에서 대리응시할 대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연락책 역할을 한 김경수씨(38)가 김성수씨와 서울S국교 동창사이라는 점도이들의 조직적 범행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조사결과 신씨와 김성수씨가 김경수씨의 소개로 각각 1억5천만원씩 서울 노원구 중계동 S백화점 상가분양에 투자했을 정도로 이들의 관계는 긴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993-02-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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