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병」한국서 급증/일 연구소 조사/90년 8백19명 발병

「가와사키병」한국서 급증/일 연구소 조사/90년 8백19명 발병

입력 1993-02-06 00:00
수정 1993-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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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창순특파원】 유아기에 주로 나타나는 원인불명의 병으로 일본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가와사키병」으로 명명된 괴질이 한국에도 퍼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일본 가와사키병연구센터에 따르면 한국에는 가와사키병 환자가 지난 87년 5백11명,88년 6백4명,89년 6백89명,90년 8백19명등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통계는 주요 소아과병원 전문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환자수가 훨씬 많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와사키병은 87년 일본적십자의료센터의 가와사키의사에 의해 처음 발표된 것으로 「급성열성 피부점막 임파절증후군」으로도 불리며 고열과 목의 임파절이 붓고 발진등이 일어나며 환자의 80%가 4살이하의 유아인 것이 특징.

일본의 총환자수는 약 10만명으로 해마다 5천명가량의 환자가 발생,10여명의 사망자를 냈다.가와사키병은 중국·대만·필리핀·파키스탄에도 퍼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93-02-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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