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지구에 신도시/1백만평 개발 승인

수원 영통지구에 신도시/1백만평 개발 승인

입력 1993-01-14 00:00
수정 199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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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까지 2만7천가구 건립/의정부 민락·남양주 창현도 택지 조성

수원 영통 및 용인 영덕지구에 1백만평 규모의 택지가 조성된다.또 의정부 민락지구와 남양주 창현지구에도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건설부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화성군 태안읍 영통리 및 신리,용인군 기흥읍 영덕리 일대 99만4천평등 경기도 3개 사업지구에 대한 택지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토지개발공사는 연초부터 영통·영덕지구에 7천1백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96년 말까지 택지를 조성,10만명이 살 수 있는 2만7천30가구(단독주택 5백40가구,공동주택 2만6천4백90가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토개공은 또 의정부 민락동 일대 10만3천평에는 1천3백8억원을 들여 오는 95년 말까지 단독주택 97가구와 공동주택 4천4백89가구등 4천5백86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택지를 조성한다.

남양주군 화도읍 창현리 일대 10만8천평에도 95년 말까지 6백82억원을 투입,단독주택 80가구와 공동주택 3천5백60가구등 3천6백40가구를 지을 수 있는 택지를 공급한다.

토개공은 저소득층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해 이번에 조성하는 택지의 절반 이상을 18평(60㎡) 이하의 아파트 건설에 할당하고,국민학교 8개,중·고교 9개등 교육시설과 병원 공원 백화점등 생활편의 시설을 충분히 갖추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택지들이 모두 조성되면 수원·의정부·남양주 일대의 주택난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1993-01-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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