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대금 외화로 결제”/중국,북한에 통고/신화통신 보도

“무역대금 외화로 결제”/중국,북한에 통고/신화통신 보도

입력 1992-12-31 00:00
수정 1992-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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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AP 연합】 중국은 바터(물물교환)방식에 따른 대북한 무역결제 시대를 마감하고 내년부터 현금결제 방식으로 전환키로 결정,이같은 입장을 북한측에 통고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2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중국의 이람청 대외경제무역부 부장이 북경을 방문중인 북한의 강정모 무역부 부부장에게 중국은 내년부터 북한에 대해 현금결제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부장이 『중­조 양국무역에 현안이 존재하지만 세계적 조류인 현금결제방식으로의 전환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조치』라고 설명한뒤 양국 무역현안과 관련,북한의 대외거래기업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회담내용에 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통신은 또 북한의 강 부부장은 이번 북경 방문을 통해 원유와 석탄 거래와 관련한 양국 협정체결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중­조 양국 무역 현금 결제방식을 금년초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경제 사정과 지난 8월 한국과의 수교등을 고려,그동안 실시를 연기해 왔었다.

1992-12-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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