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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 의회는 12일 비능률적인 경영과 부채로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는 기업들의 폐쇄를 허용하는 파산법을 채택했다고 러시아통신(RIA)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로써 『중재 법원의 결정으로 부채 기업에 대한 강제 청산절차 집행이 가능하게 됐으며 채권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기업들도 자진 청산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파산법은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구소련의 중앙계획경제체제를 해체하고 경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노력으로 단행한 주요 시책의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1992-11-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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