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예프,타지크공 재장악/인테르팍스통신/추종반군 대통령궁 등 점령

나비예프,타지크공 재장악/인테르팍스통신/추종반군 대통령궁 등 점령

입력 1992-10-25 00:00
수정 199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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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P AFP 연합】 최근 권좌에서 축출당했던 라흐몬 나비예프 타지크공화국 전대통령이 24일 휘하 무장세력을 동원해 수도 두샨베를 공격,다시 권력을 장악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나비예프의 측근이며 전의회의장인 사파랄리 켄자예프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의회 간부회의가 나비예프의 주관아래 재소집될 것이라고 밝혔다.

켄자예프는 타지크 TV에 나와 시민들에게 동요하지 말것을 촉구하면서 정부의 개혁을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 두샨베의 외교소식통들은 나비예프의 세력거점인 타지크 남부 쿨리야브 출신 무장반군들이 이날 상오6시쯤(현지시각 한국시간 상오10시)탱크와 장갑차의 지원을 받으며 두샨베에 입성,불과 3시간만에 대통령궁과 의사당,정부 청사,국영방송센터등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나비예프 휘하 세력들은 두샨베 입성과 주요 정부기관 점령당시 정부군으로부터 거의 저항을 받지않았으나 아직 교외지역에서는 산발적 총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인테르팍스는 보도했다.

현재 두샨베에는 나비예프 축출후 구성됐던 임시정부 관계자들이 전혀 모습을 보이지않고 있으며 정부수반인 악바르쇼 이스칸다로프 대통령 서리의 행적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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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르 타스 통신은 타지크 정변과 관련,현지주둔 러시아 제201 기동사단이 두샨베 공항과 국영방송국에 배치돼 시설을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2-10-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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