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틈탄 밀수 집중 단속/대검,연말까지/전과자­공항·항만 감시강화

대선틈탄 밀수 집중 단속/대검,연말까지/전과자­공항·항만 감시강화

입력 1992-10-01 00:00
수정 199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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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송종의검사장)는 30일 올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느슨한 사회분위기에 편승,밀수행위가 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연말까지 밀수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라고 일선지검및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대검은 이날 중앙수사부장 주재로 농림수산부 상공부 경찰청 관세청 수산청등 유관부처 실무국장이 참석한 「밀수근절 실무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지침을 시달하고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벌인 밀수사범단속실적을 분석평가했다.

검찰과 관계부처는 이에따라 앞으로 공항·항만에서의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한미군면세물품 유출과 적법을 가장한 밀수행위,원자재유출등 무역편승사범 그리고 밀수자금지원등 배후지원과 밀수품유통행위를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밀수전과자와 용의 대상선박·선원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밀수선원에 대해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와관련 검찰은 ▲금괴밀수계보중 7개조직 99명에 대한 세관의 통태감시 ▲연10회이상 출입국한 4천여명 동향감시 ▲컨테이너 하치장,공항·항만등 통관장소 직원교대배치및 입회단속 ▲해양경찰과 추적감시체제구축 ▲단속대상 수시전환및 일제단속 집중실시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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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1년동안 밀수사범에 대한 특별단속결과 모두 3천2백88건에 1천66억여원상당의 밀수품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밀수적발건수는 33%가,금액은 66%가 늘어난 것이다.
1992-10-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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