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당적포기는 공정대선 위한 결단”/일 언론 보도

“노 대통령 당적포기는 공정대선 위한 결단”/일 언론 보도

이창순 기자 기자
입력 1992-09-20 00:00
수정 1992-09-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헌정사상 최초… 야 비판·국민 불신 해소

일본언론들은 19일 한국의 공정한 대통령선거를 위해 노태우대통령이 집권 민자당의 명예총재직을 사임,탈당하고 중립적인 선거관리내각을 구성하기로 했다는 청와대대변인의 발표를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언론들은 대통령선거의 중립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이 당을 탈당하는 것은 한국헌정사상 최초라고 보도하며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기위한 한국의 움직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도쿄신문은 김영삼 민자당총재의 건의를 받아들여 노대통령이 결심한 중립내각구성은 정부에 대한 야당의 비판과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공정한 대통령선거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노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중국방문(10월27∼30일)을 마친 10월초 중립내각의 구성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때 민자당을 정식 탈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정미 서울시의원,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 참석… “역사의 길, 시민과 함께 잇는다”

서울시의회 이정미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종각에서 열린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에 참석해 백의종군길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백의종군길 서울 구간 복원과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을 위한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출정식 자리에는 최재형 종로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서울시의원, 백의종군길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한국노총 측, 그리고 수많은 시민이 함께 자리해 백의종군길이 지닌 뜻깊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도보행진의 무사 완주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직접 겪었던 백의종군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따라가는 이 길은 서울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를 거쳐 경상남도 합천군에 이르기까지 총연장 약 670km에 달하는 대규모 역사문화탐방로이다. 지난 15일 포문을 열고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이번 도보행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전 구간을 두 발로 직접 걸으며 그 길에 서려 있는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깊이 있게 체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정비나 보수가 시급하거나 새롭게 노선을 개척해야 할 지점들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관계
thumbnail - 이정미 서울시의원,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 참석… “역사의 길, 시민과 함께 잇는다”

마이니치(매일)신문은 중립내각의 총리에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공동대표인 이한빈 전부총리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정원식총리를 비롯,내무·법무·체신부장관,국가안전기획부장 등의 교체가 확실하다고 보도했다.<도쿄=이창순특파원>
1992-09-20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