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대도시문제로만 보여졌던 대기오염 문제는 어느샌가 전세계 농촌의 문제로까지 확대되었다.특히 인식의 감도가 느린 제3세계국가들에선 위험한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말해 진다.예컨대 봄베이에서 숨쉬는 행위는 지금 매일 담배 10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다고 본다.멕시코시티에서 근무하는 외국의 여성외교관들은 임신기간동안 귀국을 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다.멕시코시티에서 출산을 하면 보통성인의 인체함량 5배이상의 납성분을 가지고 신생아가 태어난다.◆90년 방콕에서는 1백만명이 호흡기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타지역보다 폐암의 발생빈도가 갑자기 3배로 늘기도 했는데 이는 아직 공식평가를 내리지는 않았다.그러나 이 모든 증상들이 화석연료의 탄소방출때문이라는 것에 이견을 달 사람은 없다.그래서 또 탄소방출의 중심에 있는 자동차사용이 문제가 된다.전기사용자동차개발이 선진국들의 새 경쟁과제가 되는 것도 이때문이다.◆GM은 90년에 가정용 콘센트로 6시간 충전하면 2백㎞를 달릴수 있는 차를 개발했다.차명은 임팩트,시속은 1백76㎞.일본은 다이하쓰공업이 시속 90㎞,1회 충전 2백㎞차를 만들자 이어 동경전력이 1회충전 5백48㎞까지를 성공시켰다.우리도 정부프로젝트로 96년 시판을 목표로 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 일이 급한것은 기후협약때문이기도 하다.지구전체 탄소방출량을 금세기내에 25%이상은 감소시키자는 것이 1차적인 공동의 목표이다.◆환경처가 내년 1월1일부터 자동차연료의 저공해강화방안을 내놓았다.자동차용 유연휘발유는 전면적으로 무연으로 대체하고,경유까지 포함해 벤젠·황등 함유성분에도 함량의 규제를 하기로 했다.탄소발생량의 총량점검을 아직 우리는 공식화하고 있지 않지만,서울의 광화학스모그 현상이 위험수위에 와 있다는 것만은 공인하고 있다.저공해휘발유 쓰기는 소비자의 부담이 늘더라도 할 수밖에 없고,이보다는 아예 자동차덜쓰기 단계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도 미리 결심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1992-09-1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돋보기] “남친이 업소 7번 갔네요”…결혼 직전 ‘유흥탐정’ 논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4/29/SSC_20260429100032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