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기국회 개회/3당대표회담/장선거 등 운영방안 절충

내일 정기국회 개회/3당대표회담/장선거 등 운영방안 절충

입력 1992-09-13 00:00
수정 1992-09-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영삼총재,주내 「관권선거」 방지책 발표

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폭로사건과 관련,이번주초 청와대회동을 통해 수습책을 논의한뒤 검찰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주중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인사의 인책등 광범위한 수습책과 함께 관권부정선거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실천의지를 천명할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김총재는 회견에서 『선거와 관련한 관계기관대책회의는 원하지도 않을 뿐더러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총재는 또 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 신공항건설등 대형 국책사업에 대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중장기적 사업은 우선순위와 추진시기,타당성등을 면밀히 검토,완급을 가려 추진해야한다』며 이사업은 차기정부가 주도적으로 실시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당소식통이 전했다.민자당은 또 임재길 연기지구당위원장은 수사당국의 사법처리와는 별도로 제명등의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14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인 제1백59회 정기국회가 14일 하오 2시 김덕주대법원장 정원식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1백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여야는 그러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단축운영이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어 합의에 의해 60일 정도의 회기로 운영할 전망이다.

민자·민주·국민당의 김영삼총재,김대중·정주영대표는 정기국회에 개회에 앞서 14일 상오 7시30분 국회에서 3당대표회담을 갖고 정기국회운영방안등에 관해 논의한다.

이 회담에서는 한씨사건과 지방자치단체실시시기문제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나 여야가 기존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이와관련,인내를 갖고 협의한다는 계획이나 야당측이 단체장선거를 볼모로 끝까지 원구성에 응하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라도 원을 구성해 국회를 운영하는등 정면 대응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4면>
1992-09-1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