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학원이사장 17억 유용/부부 미 도피/사채등으로 재단운영 타격

중동학원이사장 17억 유용/부부 미 도피/사채등으로 재단운영 타격

입력 1992-08-15 00:00
수정 1992-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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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관선이사 선임검토/서울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재단의 운영과 관련해 물의를 빚고있는 학교법인 중동학원에 대해 오는 9월5일까지 재단운영을 정상화시키지 못하면 재단이사장과 중·고교장,서무과장을 징계하고 관선이사를 파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중동학원에 대한 감사결과 중동고 최성악교장(72)과 부인인 이민각재단이사장(66)이 공납금등 학교공금 17억9천여만원을 빼내 쓰고 지난5일 미국으로 출국한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와함께 재단의 자금이 바닥나 지급하지 못한 7월분 교직원봉급과 운영자금으로 2억4천7백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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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학원은 지난10일 조흥은행 대치동지점,서울신탁은행 개포동지점에서 돌아온 당좌수표와 약속어음등 3천만원을 막지못해 부도를 내는등 최교장부부의 공금유용,사채등으로 재단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있다.

1992-08-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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