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문제 공동대처”/「아시아 연대회의」 새달 서울서 개최

“정신대문제 공동대처”/「아시아 연대회의」 새달 서울서 개최

입력 1992-07-28 00:00
수정 1992-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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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9개국 여성대표 60여명 참석

일본 제국주의 만행 정신대문제에 대해 공동대처하고 국제적 여론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신대문제 아시아 연대회의」가 오는 8월10∼11일 서울 숭실대에서 열린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이효재·윤정옥·박순금)와 아시아여성신학교육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 연대회의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정신대 만행 가해국인 일본과 피해국인 한국,중국,대만,필리핀,인도,태국,홍콩등 아시아권 9개국 여성단체 대표 60여명이 참석한다.부산에 살고 있는 종군위안부출신 한국인이 직접 나와 희생자 증언에 나서는 이번 회의는 각국 대표들의 발제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그리고 정신대문제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이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정대협 이효재대표는 『정신대 문제는 단순히 한국과 일본 정부 사이에서만 해결되고 정리 돼야할 일이 아니라 정신대 피해국인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공동으로 대처할 문제』라고 강조한다.따라서 진실을 공개하고 진상을 규명,세계사에 다시 있어서는 안될 역사로 정립할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에 이 연대회의를 열게됐다고 개최동기를 밝혔다.

재선 서울시의원 최기찬 작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최기찬의 대담’ 21일 출판기념회 개최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오는 21일 오후 2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강당 6층에서 저서 ‘최기찬의 대담: 금천을 묻고 답하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금천에서 60여 년 동안 삶의 터전을 지켜온 최 의원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쌓아온 의정 경험과 정책적 고민을 한 권에 담아 소개하는 자리다.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보고 듣고 체감한 이야기들을 정리해, 금천의 현재와 미래를 주민들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출판기념회 행사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가수 장인숙의 진행으로 노래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과 트롬본 연주, 해금 연주, 민요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행사에 흥을 더할 전망이다. 작가이자 서울시의원인 최 의원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라며 “주민 곁에서 축적한 경험과 철학을 함께 나누고, 금천의 내일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의 행정이 과연 주민의 삶을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생활 속 변화를 만드는 실천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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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대책협은 아시아연대회의를 상설 단체로 구성,일본정부에 진상규명과 피해보상을 요구하는등 정신대문제에 대한 전문적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그리고 유엔 인권위원회에 국제 민간단체 자격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한편 정신대대책협은 이 회의에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바 있는 북한의 여연구씨(최고인민회의 부의장)와 정명순씨(조국평화통일위 서기국 참사)를 이 회의에 초청키로 하고 지난 10일 초청장을 통일원에 접수시켰다.

1992-07-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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