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이동 3년째 둔화/작년 전국 8백98만명 전출입/통계청 조사

인구 이동 3년째 둔화/작년 전국 8백98만명 전출입/통계청 조사

입력 1992-07-18 00:00
수정 199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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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비싼 서울­부산선 인근 도시로 빠져

부동산경기의 진정세에 영향받아 지난해 우리나라의 인구이동이 예년보다 둔화됐다.

특히 서울과 부산지역은 집값이 비싸 인근 시·도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전출초과현상이 지속되면서 「대도시 광역화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7면>

농촌지역의 경우 절대인구가 줄고 노령추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시로의 인구집중도 여전했다.

통계청이 17일 주민등록 전·출입신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91년 인구이동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읍·면·동의 경계를 넘어 주거지를 옮긴 총이동자 수는 8백98만1천명으로 지난 90년의 9백45만9천명에 비해 47만8천명(5.1%)이 줄어들었다.

이는 인구 1백명당 20.6명이 이동한 것으로 지난80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성별로는 남자가 4백54만2천명으로 여자(4백43만9천명)보다 10만3천명이 많았다.



인구이동이 이처럼 둔화된 것은 부동산경기의 진정과 임대차보호법시행에 따른 전세계약기간의 연장등으로 이사하는 빈도가 떨어진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1992-07-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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