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법개정·국조권 등 야요구 수용/여,국회정상화 다각 모색

대선법개정·국조권 등 야요구 수용/여,국회정상화 다각 모색

입력 1992-07-14 00:00
수정 1992-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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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등원… 민생현안 논의”/박 국회의장 3당에 서한/국민당,오늘 대표회담서 민주에 “등원” 촉구

국회개원을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초부터 국회정상화를 위한 여권의 다각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13일 국회에서 민자 총무단과 조찬을 가진데 이어 확대당직자회의와 고위당정회의를 잇따라 주재하고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와 국정을 논의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의무이자 권리』라면서 『임시국회회기가 이제 보름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민생현안처리와 의회정치확립을 위해 야당측이 등원해야한다는 것이 국민여론』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단체장선거 연내실시를 주장하는 민주당측과 더 이상 「물밑」대화를 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대통령선거법등 관계법을 개정,공명성 확보등 야당의 주장을 최대한 수용하기로 하는 등 3대원칙을 천명했다.

김대표는 특히 정보사부지 사기사건과 관련,『국정조사권발동을 비롯해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차원의 가능한 모든 노력과 방법을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규국회의장도 이날 여야 3당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다.

박의장은 이 서신에서 『지금 우리국회는 경제난국과 환경오염등 민생문제,헌법기관을 구성하는 인사문제와 언론에 연일 보도되고 있는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등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면서 『이렇게 많은 안건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등 국회가 정상화되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의장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여야의원 모두가 이마를 마주하고 충분한 토론과 진솔한 대화,지혜로운 타협을 통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내야 한다는 본인의 굳은 의지를 이해해달라』면서 『빠른 시일내에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이 정도이며 상식이라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자당의 김영구사무총장 황인성정책위의장 김용태원내총무등 3역은 이에앞서 12일 국민당의 윤영탁정책위의장과 김정남총무와 골프회동을 갖고 국회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9일부터각 상임위별로 정부 각 부처로부터 예산안보고를 듣고 있는 민자당은 오는 15일까지 당정협의를 끝내고 원구성이후의 상임위활동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민주 국민당은 14일 하오7시30분 양당대표회담을 갖고 국회등원에 관한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당의 한 당직자는 이날 이와관련,당의 외곽조직인 현대경제사회연구원(원장 배성동)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조사대상자의 80%정도가 산적한 민생현안을 감안,국회정상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민주당과 독자행보를 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이에따라 국회는 오는 20일쯤 정상화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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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민주당측은 이날 대법관임명동의안에 대해서는 국민당과 공조할수 있지만 단체장선거 연내실시를 보장하지 않는 한 국회원구성및 등원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992-07-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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