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새 지평 열자/노조 저변확대·국민 공감 획득 노력”

“노동운동 새 지평 열자/노조 저변확대·국민 공감 획득 노력”

입력 1992-07-03 00:00
수정 199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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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노조위장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은 지난1일 공사교육원에서 전체 대의원·분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인상투쟁에 대한 자체평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진도위원장은 『총액임금제를 당초 목표대로 타파하지 못한 원인은 총액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때문』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임금투쟁을 위해 노조원 저변확대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가일층 노력,노동운동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그동안 각종 대자보나 열차내 소자보,성명서등을 통해 물가불안과 경제위기는 노동자가 아닌 정부정책의 실패에 기인하는 것이며 이를 노동자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정부당국의 의도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지하철노조는 지난달17일 기본급 2만9천1백원(7.1%)수당1만원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약에 공사측과 합의했다.

1992-07-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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