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도박단”위협/현금갈취·물고문 5명 영장

“사기도박단”위협/현금갈취·물고문 5명 영장

입력 1992-06-28 00:00
수정 199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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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용산경찰서는 27일 김현기씨(24·전과7범·전북 정주시 구룡동 628)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특수강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군(19)등 10대소년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고향 선후배인 이들은 지난 16일 하오4시쯤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있는 정모씨(30)의 사무실에서 포커판을 벌이다 『사기도박으로 돈을 잃었다』고 트집잡아 정씨등 다른 5명을 위협해 1백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일 상오1시30분쯤 정씨등을 다시 찾아가 친구인 김모씨(30)를 찾아내라며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한 호텔로 끌고가 5시간동안 감금해놓고 50만원을 빼앗은뒤 물고문을 하는 등으로 각각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1992-06-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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