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선언은 나의 통치철학/민주국가 기반다진 원동력”

“6·29선언은 나의 통치철학/민주국가 기반다진 원동력”

입력 1992-06-28 00:00
수정 1992-06-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 대통령,「5주년 평가보고회의」서 강조/미진한부문 남은 임기중 보완/대선후보 경선은 헌정사에 새기원/자율정착위해선 발상·인식의 전환 필요

노태우대통령은 27일 『지난해에 지방의회까지 구성함으로써 6·29선언 8개항의 민주화 개혁은 모두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그러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과 정부에서 나의 남은 임기동안 보완,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관련기사 2·3·4면>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등 국무위원 전원,민자당의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당무위원등 관계자 1백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6·29선언 5주년 평가보고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6·29선언은 정치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대외관계등 모든 부문에서 나라의 모습과 국제적 위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우리 국민중 상당수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내세우면서도 문제 해결에는 권위주의적인 방식을 정부에 요구하는등 민주화에 대한 모순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진정한 자유와 자율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발상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6·29선언의 내용과 정신이 진정한 우리 국민의 염원이라 믿었기에 대통령 취임 이후 이를 나의 통치철학,국가를 경영하는 기본 이념으로 삼았다』고 밝히고 『6·29민주화를 통해 경제적 기적에 이어 정치적 기적을 이뤄냄으로써 선진국으로 가는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노대통령은 『집권여당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후보를 자유경선으로 뽑아 헌정사에 새 기원을 이룬것이 큰 보람』이라고 술회하고 『그것이 6·29선언을 완결하는 일이라 믿고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의 전반적인 민주화는 민자당을 탄생케 해 정치적 안정의 기틀을 다지게 됐으며 민주와 번영 통일을 실현할 주체세력을 형성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민자당 황인성 정책위의장은 「민주화선언 계승·발전의 길」이라는 보고를 통해 단체장선거는 95년에 반드시 실시하여 완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현행 대통령선거법도 여야합의로공명정대하게 개정토록하겠다고 밝혔다.

윤성태 총리실행조실장은 「사회 각분야의 자율화조치와 사회질서 확립」보고에서6·29선언 시책의 추진과정에서 지역이기주의로 지방자치활성화가 미흡하고 민생치안의 체감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질적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손주환 공보처장관은 「언론자유의 창달과 사회변화」에 관해 보고,언론과 정부간의 새로운 이해·협력관계 정립이 긴요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자율적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1992-06-2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