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감자 등 폐광저장 연구/식품개발연(단신패트롤)

양파·감자 등 폐광저장 연구/식품개발연(단신패트롤)

입력 1992-06-09 00:00
수정 1992-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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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창고보다 시설·운용비 저렴

◇신선한 농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값싸게 공급하기 위해 농수산물을 지하암반에 저장하는 기술연구가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8일 식품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양파·감자·바나나 등 각종 농수산물을 장기저장하기 위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저온창고에 넣어두는 방법밖에 없으나 저온창고는 설치비가 많이 들뿐만 아니라 과다한 에너지 소비로 운용하는데도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폐단이 있어 비용을 최대한 줄여 값싸게 농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안의 하나로 폐광처럼 쓸모없이 된 지하암반에 농수산물을 저장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지하암반에 농수산물을 저장할 경우 에너지가 거의 소비되지 않는데다 국토이용률도 제고할 수 있고 많은 자본을 투자했다가 무용지물이 된 폐광을 유용하게 다시 이용할 수 있는 등 상당한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1992-06-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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