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금속·건설노조도 파업/전산업 마비 위기… 혼란 가중

독 금속·건설노조도 파업/전산업 마비 위기… 혼란 가중

이기백 기자 기자
입력 1992-04-30 00:00
수정 199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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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이기백특파원】 독일 최대의 노조인 금속노조가 공공서비스·운수·교통노조의 파업에 뒤이어 29일 서부지역 전역에서 기습 파업에 돌입함으로써 독일 전역이 무질서와 큰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또 쓰레기수거와 병원노조도 파업에 동참함으로써 파업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9.5%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공공서비스노조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속노조의 파업은 28일 자정(현지시간)을 넘기면서 하노버 지역에서부터 시작됐다.

4백50만의 노동자가 소속돼있는 금속노조는 앞서 이날 1백여개의 공장에서 수만명의 노동자들이 단기간의 경고성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74년 이래 처음인 이번 파업은 뮌헨과 라인강 주변 도시들의 병원에도 크게 확산됐다.이때문에 독일 서부의 거의 모든 도시에서 오물 수거가 중단돼 거리마다 오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본 로이터 UPI 연합】 독일의 구서독지역이 지난 74년이래 최대의 파업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29일 수천명의 건설노동자들도 금속노조에 이어 동조파업을 개시했다.수천명의 건설노동자들의 이번 파업은 9.5%의 인금인상을 요구하는 공공서비스노조(OETV)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노조측은 밝혔다.
1992-04-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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