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반군,과정구성 합의/온건파 모자데니 잠정수반 추대

아프간반군,과정구성 합의/온건파 모자데니 잠정수반 추대

입력 1992-04-25 00:00
수정 199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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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페샤와르 AP AFP 연합】 아프가니스탄 반군 지도자들은 24일 온건파 지도자인 시브가툴라 모자데디를 수반으로 하는 과도정부 평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한 반군측 통신이 보도했다.

아프간 이슬라믹 통신은 모자데디가 2개월 기한으로 과도정부 평의회의 잠정 수반을 맡을 것이며 강경파인 헤즈비 이슬라미(이슬람당)를 포함해 파키스탄과 이란에 근거지를 둔 10개 반군 주요 세력에서 각 5명씩의 대표가 참여,평의회는 모두 50명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반군 지도자들간의 이같은 합의는 강경파 반군 헤즈비 이슬라미의 지도자 굴부딘 헤크마티아르가 카불정부에 대해 무조건 항복하지 않으면 공격을 개시할 것이라고 경고한 시한을 이틀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통신은 반군 세력의 거점인 북서부의 페샤와르시에서의 보도를 통해 평의회총리는 헤즈비 이슬라미의 강경파 지도자인 굴부딘 헤크마티아르가 맡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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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에 앞서 온건파 반군 자미아트 이슬라미의 소식통들은 카불에 대한 공격을 경고했던 굴부딘 헤크마티아르의 「체면을 살려주는」 방안의 하나로 이 평의회의 수반은 각 반군파벌 인사들이 윤번제로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1992-04-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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