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임금제 원활한 시행위해/기업에 「성과배분제」 도입

총액임금제 원활한 시행위해/기업에 「성과배분제」 도입

입력 1992-04-14 00:00
수정 1992-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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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강력 추진

노동부는 13일 올해 처음 도입된 총액임금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기업경영공개를 통한 성과배분제를 도입하도록 강력히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최병렬노동부장관은 이날 하오 박종근위원장등 한국노총 간부 20여명과 가진 총액임금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다음주부터 특별지도반을 편성,30대 재벌그룹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총액임금제는 결코 근로자의 임금을 통제하기 위한 정책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화폐임금을 자제시키는 대신 성과배분제 등을 통한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추구하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니만큼 임금교섭때 이 문제에 대해서도 노조의 역동적인 교섭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장관은 그러나 『기업주가 성과배분제를 도입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는 노총 간부들의 요구에 대해 『그렇다고 정부에서 법적 장치나 제재조치를 마련하는 것은 곤란하니만큼 노조의 강력한 교섭력으로 이를 시행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1992-04-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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