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후보경선 과열방지 합의/3최고위원 간담

민자 후보경선 과열방지 합의/3최고위원 간담

입력 1992-04-11 00:00
수정 199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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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화합·단결의 장으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은 10일 상오 당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분파가 심화되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3최고위원 간담회후 김대표의 신경식비서실장은 『3최고위원이 3당통합정신을 살려 당의 단결과 화합을 기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당수뇌부의 의견과 관련,김대표 진영은 특히 『노태우대통령과 김대표의 9일 청와대회동에서 자유경선과 결과승복원칙을 확인한 것은 두분간의 믿음과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것』이라며 노대통령이 김대표를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박태준최고위원 비서실장인 최재욱의원은 『합당주역인 3인의 삼각대화에서 경선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변화는 없었다』면서 『현재로서는 민정계 후보단일화 작업에 계속 노력한다는 것이 박최고위원과 중진들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대표 반대진영은 또 자유경선이 재확인됨에 따라 전당대회에서 표대결을 벌인다는 계획아래 오는 13일 6차 중진모임에서 단일화의 윤곽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정·민주계는 공화계와의 연대가 세우위확보에 있어 최대 관건이라는 인식아래 김최고위원측과 막후 접촉을 계속 하고 있다.

김대표 진영은 김최고위원이 『당을 깨서는 안되며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사실상 김대표를 지원한다는 표시라고 해석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김대표·김최고위원간의 역할분담론이 합의단계에 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1992-04-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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