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보급 앞장서온 한국교회 덕분”
지난 10일 성서의 번역·출판·반포사업을 벌이는 세계성서공회 연합회(UBS)아시아 태평양지역 본부의장 겸 UBS실행이사회 이사로 선임된 대한성서공회 김호용총무(55·새문안교회장로).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세계성서사업에 깊이 관여하게 돼 영광입니다.세계적으로 우리 성서공회에 대한 기대가 크고 그런 측면에서 저를 받아들였다고 봅니다.특히 아시아지역 기독교신자 4천만중 우리나라 신자가 1천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 지역에서의 선교책임이 클 뿐만 아니라 성서사업도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서사업은 어찌보면 가장 빠른 선교일지도 모른다』고 밝히는 김총무는 1백년이 조금 넘는 짧은 기독교역사를 가진 한국이 세계 최대의 성서보급 주체가 된 것에 대해 이렇게 자랑한다.
『1895년 대영성서공회 한국지부로 시작한 우리 성서공회에서 보급하는 성경이 안 들어가는 나라가 없을 만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요.지난해만 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보급된 성경전서와 신약 2천5백만부 가운데 우리 성서공회의 보급분이 8백50만부로 집계돼 세계최대의 성서 수출국으로 나타났지요』
오는 95년 우리 성서공회 1백주년을 기념해 신학교수와 학생·교회목사들이 성서학 서적과 최신 논문집들을 이용할 수 있는 1백50평 규모의 성서학 도서실을 성서공회 2층에 마련할 예정입니다.
김총무는 『그러나 사회주의국가를 포함해 전세계에 우리 성서공회가 제작·번약한 성경이 보급되고 있지만 유독 북한만은 철저하게 성서유입이 막혀 있다』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통일될 그날을 대비해 2년전부터 신자들의 성금 가운데 북한 신자를 위한 제작비를 비축해 5억원을 모았으며 10년 이내에 30억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성호기자>
지난 10일 성서의 번역·출판·반포사업을 벌이는 세계성서공회 연합회(UBS)아시아 태평양지역 본부의장 겸 UBS실행이사회 이사로 선임된 대한성서공회 김호용총무(55·새문안교회장로).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세계성서사업에 깊이 관여하게 돼 영광입니다.세계적으로 우리 성서공회에 대한 기대가 크고 그런 측면에서 저를 받아들였다고 봅니다.특히 아시아지역 기독교신자 4천만중 우리나라 신자가 1천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 지역에서의 선교책임이 클 뿐만 아니라 성서사업도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서사업은 어찌보면 가장 빠른 선교일지도 모른다』고 밝히는 김총무는 1백년이 조금 넘는 짧은 기독교역사를 가진 한국이 세계 최대의 성서보급 주체가 된 것에 대해 이렇게 자랑한다.
『1895년 대영성서공회 한국지부로 시작한 우리 성서공회에서 보급하는 성경이 안 들어가는 나라가 없을 만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요.지난해만 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보급된 성경전서와 신약 2천5백만부 가운데 우리 성서공회의 보급분이 8백50만부로 집계돼 세계최대의 성서 수출국으로 나타났지요』
오는 95년 우리 성서공회 1백주년을 기념해 신학교수와 학생·교회목사들이 성서학 서적과 최신 논문집들을 이용할 수 있는 1백50평 규모의 성서학 도서실을 성서공회 2층에 마련할 예정입니다.
김총무는 『그러나 사회주의국가를 포함해 전세계에 우리 성서공회가 제작·번약한 성경이 보급되고 있지만 유독 북한만은 철저하게 성서유입이 막혀 있다』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통일될 그날을 대비해 2년전부터 신자들의 성금 가운데 북한 신자를 위한 제작비를 비축해 5억원을 모았으며 10년 이내에 30억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성호기자>
1992-04-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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