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오3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 샛강에서 20대후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전기줄로 목이 졸리고 두 손이 뒤로 묶여 숨진채 비닐 쌀자루 속에 넣어져 강에 버려져 있는 것을 낚시하러 나왔던 황모씨(25·종업원·서울 강서구 화곡동)가 발견했다.
경찰은 시체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만큼 심하게 부패되어 있고 비닐쌀자루의 주둥이가 전기줄로 묶여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3개월전쯤에 살해되어 강물속에 버려졌다가 떠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체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만큼 심하게 부패되어 있고 비닐쌀자루의 주둥이가 전기줄로 묶여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3개월전쯤에 살해되어 강물속에 버려졌다가 떠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1992-03-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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