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문제 유출범은 교수/창원전문대 사건/권경자교수 구속

입시문제 유출범은 교수/창원전문대 사건/권경자교수 구속

강원식 기자 기자
입력 1992-03-13 00:00
수정 199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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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강원식기자】 창원전문대 산업디자인과 실기시험문제 사전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마산지검 특수부는 12일 이 대학 권경자교수(48)가 문성고 신순익교사(35·구속)로부터 3백만원을 받고 실기시험문제를 1주일전에 미리 유출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권교수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신교사에게 돈을 주고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학부모 권영숙(45)·강선희(42)·최복성씨(41)등 3명도 배임증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교수는 지난 2일 신교사에게 이 대학 산업디자인과 실기시험문제가 「식물성 마가린통」이라고 알려주고 대가로 3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또 권교수가 지난 1월부터 창원시 토월동 모오피스텔에서 창원전문대에 지원할 이모양(19)을 개인교습하면서 1백70만원을 받고 시험문제를 유출,이양이 산업디자인과에 수석으로 합격시킨 사실도 밝혀냈다.

1992-03-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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