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부지/분할 매각 추진/공매 잇단 유찰따라

제2롯데월드 부지/분할 매각 추진/공매 잇단 유찰따라

입력 1992-02-13 00:00
수정 1992-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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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업공사에 매각이 위임된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부지에 대한 분할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12일 재무부와 업계에 따르면 성업공사와 이 부지의 소유자인 롯데측은 이 땅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지난 10일 필지분할을 위한 도시설계용역을 서울대 환경연구소에 의뢰했다.

롯데그룹의 관계자는 이 땅의 면적이 2만6천6백70평에 달하고 감정가격이 1조원에 육박하는 등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단일필지로 매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대 환경연구소의 교통영향평가 등을 위한 도시설계용역이 끝나면 이를 토대로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건설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후 분할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성업공사는 롯데측의 필지분할 추이를 보아가면서 3차공매공고 일자를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는 지난해 12월26일 1차공매공고에서 낙찰예정가액을 감정가격인 9천9백70억원으로 제시했으나 유찰됐으며 지난달 22일 2차공매공고에서도 예정가액을 10% 낮은 8천9백73억원으로 정했으나 응찰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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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업공사와 롯데측은 서울 세운상가 상우회가 주축이 된 「서울전자·전기유통종합단지 개발사업본부」가 이 부지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상우회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992-02-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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