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라톤 「10분벽」 깼다/일 국제대회

한국마라톤 「10분벽」 깼다/일 국제대회

입력 1992-02-03 00:00
수정 199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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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2시간8분47초 기록/한국신 2분15초 단축… 11초차 2위

황영조(코오롱·23)가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마의 10분벽」을 돌파,한국마라톤에 신기원을 이룩했다.

황영조는 2일 일본 규슈 벳부∼오이타 42.195㎞에서 펼쳐진 제41회 벳부 오이타국제마라톤대회서 2시간8분47초로 골인,지난해 11일 김완기가 수립한 종전 한국최고기록 2시간11분02초를 무려 2분15초 단축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처음으로 10분벽을 무너뜨리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관련기사 13면>

그러나 황영조는 멕시코의 디오니시오 세론(2시간8분36초)에 11초차로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순위=①디오니시오 세론(멕시코)2시간8분36초 ②황영조(한국)2시간8분47초 ③안토니 니엠작(폴란드)2시간11분16초

1992-02-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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